| 먼저 글을 올린 문지연씨의 답글을 읽고 글을 적습니다.
몇년 전에 귀 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스또예프전집을 구입하여 읽어면서
톨스토이 전집 출간에 기대를 적었는데
그 당시나 지금이나 답변은 "검토 중"입니다
어찌보면 도스또예프에 비하면 톨스토이는 대중성이 적어
출판사로서는 기획물로 출판하기에는 부담이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만
"열린책들"이 추구하는 바가 러시아문학의 대표출판사, 고급소설읽기 등등이면
아무도 엄두를 내지 않는, 우리나라에 그러나 반드시 소개가 되어야 할
톨스토이 작품의 출간을 "검토 중"에 머물러서는 않된다고 봅니다.
먼저 대표작 선집에서 그리고 전집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톨스토이 작품은 대부분 중역된 것이거나,
아니며 한 두 분이 모두 번역한 것 같습니다.
"그레이트북 100권"을 출간하고, 200권을 향해 가는 출판사만큼
저력이 있는 "열린책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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