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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내> 마리 다리외세크 방한 현장 생생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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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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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저마다 개성이 다르죠.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사회에서는 여성들에게 스테레오타입을 적용합니다.
성적 에너지를 갖고 있는 건 남성이나 여성이나 같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통해서 여성들이 가진 욕구를 억압합니다.
여자들도 갑자기 막 달리고 싶을 때가 있는데 말이에요.
제가 아이들과 공원에 가서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여자애들한테는 <조심해, 넘어지잖아>, 남자애들한테는
<왜 그렇게 말뚝같이 서 있어! 빨리빨리 뛰어야지>라고 얘기하지요.
여성들도 달릴 기회, 성적 욕구를 발산시키기 위해 자신이
성적으로, 정신적으로 느끼는 것을 표출할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남녀를 분리시켜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난 주, 소설 <가시내>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찾았던 프랑스의 작가 마리 다리외세크.
아쉽게 그녀를 만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생생한 방한 현장 후기를 공개합니다.
여성의 성에 관한 그녀의 솔직한 생각들을 만나 보세요.
✔다리외세크 방한 스케치: http://bit.ly/1E4XFoH
✔『가시내』 도서 정보: http://bit.ly/1us9n7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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