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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작가 샬럿 브론테의 잊혀진 첫 번째 장편소설,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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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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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종적인 건 좋아하지 않아.
햇빛과 유복함 속에서는 꽃이 한껏 피어나는 법이야.
그렇지만 인생에는 비 오는 날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말일세.」
━ 샬럿 브론테, 『교수』
오늘은 샬럿 브론테의 탄생 198주년.
샬럿 브론테의 대표작으로는 『제인 에어』가 유명하지만,
온마담은 왠지 이 책이 더 끌리더군요.
바로 그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 『교수』.
생전에 출간되지 못하고 작가 사후에 발간된 탓인지
『제인 에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가 쓴 책 중 유일하게 남성 화자의 시선에서 그려진 소설이기도 합니다.
한 영국 청년이 벨기에로 건너가 홀로 생활하면서 느끼는
인간관계에 대한 환멸과 정신적인 사랑,
하나의 인간으로서 자립하기까지의 과정이
샬럿 브론테 특유의 탁월한 심리묘사로 생생하게 쓰여진 작품 『교수』.
『제인 에어』로만 그녀의 작품 세계를 접하셨다면
샬롯 브론테의 또 다른 명작, 『교수』를 만나 보세요.
▷세계문학 앱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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