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볼 땐,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책의 아무 쪽을 펼치더라도 그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세 가지씩 만나실 수 있거든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아인슈타인>.
마침 오늘은 아인슈타인이 서거한 날이기도 한데요.
온마담도 그의 이름이야 알지만, 사실... 사실...
<상대성 이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3분 아인슈타인』,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요.

『3분 아인슈타인』은 아인슈타인의 삶과 이론, 영향력 등
그에 대한 모든 것을 각각 3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짧은 글들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온마담이 재미있게 읽은 몇 대목을 소개해 드릴게요.


─ 아인슈타인의 인생에 작용했던 인력(引力)은 중력만이 아니었다. 그는 두 번의 결혼 외에도 많은 여성과 연애를 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생일 때 사생아를 두었고 첫 번째 결혼은 이혼으로 끝났다.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숱하게 다른 여성들과 애정 행각을 벌였다. (...) “남자가 예쁜 아가씨와 키스를 하면서도 안전하게 차를 몬다는 것은 키스에 제대로 관심을 쏟지 않는다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은 늘 자신이 언젠가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918년에 밀레바와 이혼 협의를 할 때 미래에 받을 노벨상 상금을 전액 주겠다고 제안할 정도였다. 2006년 발견된 증거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은 상금의 전액을 밀레바에게 주지는 않은 듯하다. 그는 그중 상당액을 투자했다가, 대공황으로 경제적 격변이 닥쳤을 때 대부분을 손해 보았다.

─ 원자가 빛을 방출하는 현상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연구는 미국 물리학자 찰스 타운스의 레이저 발명으로 이어졌다. 레이저가 없다면 음악 CD도, DVD도, 고화질로 영화를 저장하는 블루레이 디스크도 없을 것이다.

─ 아인슈타인은 전기가 필요 없는 냉장고를 공동으로 발명했다. <아인슈타인 냉장고>는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열원만 있으면 된다.


아인슈타인의 삶과 이론을 잘 아는 독자들도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을 더 발견할 수 있고,
그의 삶과 시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아인슈타인을 알기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책,
『3분 아인슈타인』으로 그의 모든 것을 만나 보세요.

*도서 정보: http://bit.ly/1npJo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