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벤트는 열린책들 페이스북에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http://on.fb.me/1e61j4v

온마담 특집 이벤트!
5권의 특별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바로 어제, 버스 안에서 폴 오스터의 <겨울 일기>를 읽고 있던 온마담.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기 시작하는데...
신경을 딴 데로 돌리려고 손에 들고 있던
<겨울 일기>에 집중해 보지만, 하필 마주친 문장이...

‘인간의 고통 중에서 오줌보가 터질 듯한 상황보다 더 코믹한 사례도 없지만, 자고로 이런 경우에는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난 후에야 웃을 수 있게 되는 법이다. 세 살 넘은 사람이라면 그 누가 남들 앞에서 자기 바지에 실례를 하고 싶겠는가? 때문에 당신의 친구 중 한 명이 아버지로부터 마지막으로 들었다던 그 말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이다. 「꼭 기억해라, 찰리야. 소변 볼 기회가 있거든 절대 놓치지 마라.」 이렇게 연륜이 주는 지혜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수된다.’

폴 오스터의 신작 <겨울 일기>는 자기 미화나 합리화 없이
삶의 감각적 경험들로만 기록한 회고록이라더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군요.

여러분도 책을 읽으면서 ‘이건 내 얘기라고!’ 감정 이입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꼭 책에 나온 문장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드라마 또는 영화를 보다가, 라디오나 노래를 듣다가 만났던,
‘이거 완전 내 마음!’ 하며 격하게 공감했던 문장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여해 주신 분들 중 1분을 추첨하여
<겨울 일기>와 함께 읽으면 매우 좋은 폴 오스터의 주옥 같은 에세이 5권,
<빵 굽는 타자기>, <고독의 발명>, <타자기를 치켜세움>, <왜 쓰는가?>,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을 선물로 드립니다.

특히 <왜 쓰는가?>와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이 두 권은 이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열린책들 창고를 뒤져도 한 권 나올까 말까 한 책이라는 거!

p. s. 온마담의 어제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묻지 말아 주세요.

▷이벤트 참여 방법
1단계. 열린책들 페이지를 ‘좋아요’, 이 게시물도 ‘좋아요’ 함.
2단계. 살면서 격하게 공감했던 한 문장을 댓글로 적음. (<겨울 일기>에 나온 문장 쓴다고 당첨 확률 높아지고 그런 거 아님.)
3단계. <겨울 일기> 구매는 셀프...

▷참여 기간: ~1. 23(목) 자정까지
▷당첨자 발표: 1. 24(금) 열린책들 페이스북
▷선물: 폴 오스터 에세이 5권 <빵 굽는 타자기>, <고독의 발명>, <타자기를 치켜세움>, <왜 쓰는가?>,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을 1분께 드립니다.